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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빵의 도시'이자 '빵지순례'의 성지가 된 배경에는 역사적 전통, 탄탄한 제빵 인프라, 그리고 지자체의 전략적인 브랜드 마케팅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가 맞물려 있습니다.

 

                                                                                  

홍종훈 베이커리 전경 및 주차장

 

 


1. 호두과자로 시작된 '빵의 도시' 유전자
천안이 빵의 도시로 불리는 가장 뿌리 깊은 이유는 1934년에 탄생한 호두과자에 있습니다. 이는 경주의 황남빵, 군산의 이성당 등 타 지역의 유명 제과점보다도 앞선 시기에 시작된 유구한 역사입니다. 호두과자는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천안의 지역 특산물과 밀가루 반죽 기술이 결합한 형태였으며, 이 과정에서 천안 지역 내에 자연스럽게 제과·제빵 기술이 축적되고 전파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토대가 수십 년간 쌓이면서 천안은 전국에서 제빵사들이 실력을 겨루고 창업하는 '빵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시초: 1934년 제과 기술자였던 조귀금 씨와 심복순 씨 부부가 천안에서 처음으로 개발했습니다.

브랜드명: '학화(鶴華)'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으며, 현재도 그 후손들이 전통을 이어가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징: 오랜 역사만큼이나 천안 호두과자의 상징과도 같은 곳으로, 방부제나 색소, 향료를 사용하지 않는 전통 방식을 고수해 오고 있습니다. 껍질을 벗겨낸 흰 팥 앙금을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입니다.

2. 동네 빵집들의 상향 평준화와 장인 정신
천안에는 대형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300여 개가 넘는 개성 강한 동네 빵집들이 성업 중입니다. 특히 뚜쥬루와 같은 대형 향토 브랜드는 지역 내 제빵 문화의 상향 평준화를 이끌었습니다. 이들은 '느리게, 더 느리게'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천안 지역에서 생산된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인공 첨가물을 배제하는 등 건강한 빵을 만드는 데 주력합니다. 이러한 장인 정신은 빵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고, 천안은 "어느 빵집을 가도 실패하지 않는 도시"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름의 유래: '느리게, 더 느리게'라는 뚜쥬루의 경영 철학에서 탄생했습니다. 빨리 만들어내기보다는 천천히 정성을 들여 건강한 빵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느림의 상징인 '거북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특징: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빵 속에 들어있는 부드러운 커피 크림 향이 특징입니다. 인공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 효모를 사용하여 장시간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기 때문에 소화가 잘되고 풍미가 깊습니다.

인기 비결: 뚜쥬루의 핵심 가치인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이 꼭 구매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3. 민·관이 협력한 전략적 마케팅, '빵빵 데이'
천안시는 단순히 유명한 빵집이 많은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체계적인 도시 브랜드로 구축했습니다.

빵빵데이 축제: 숫자 '0(빵)'이 두 번 겹치는 10월 10일을 전후해 개최되는 '빵빵 데이'는 천안 빵지순례의 상징입니다. 지역 빵집들이 대거 참여하여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관광객들이 동네 빵집을 순례하도록 유도합니다.

관광 연계: 빵집 방문을 천안 8경이나 전통시장 투어와 연결하여, 빵만 먹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천안이라는 도시 전체를 즐길 수 있도록 복합 문화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천안 8경 목록
제1경 독립기념관: 우리 민족의 국난 극복사와 민족문화를 연구·전시하는 민족의 전당입니다.

제2경 유관순 열사 사적지: 유관순 열사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생가와 추모각 등이 있습니다.

제3경 태조산 왕건길(청동대좌불): 고려 태조 왕건과 관련된 역사가 서려 있으며, 산 정상 인근에 거대한 청동대좌불이 있어 많은 이들이 찾습니다.

제4경 아라리오 조각광장: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도심 속 예술 공간입니다.

제5경 성성호수공원: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을 느끼며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수변 공원입니다.

제6경 광덕산: 천안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맑은 계곡과 아름다운 숲길로 유명한 등산 명소입니다.

제7경 봉선홍경사 갈기비: 고려 시대의 국보 문화재로, 당시의 역사와 불교문화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유적입니다.

제8경 천안삼거리공원: '천안삼거리 흥~'이라는 민요로 유명한, 천안의 상징과도 같은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지속 가능한 상생: 이러한 축제는 참여 업체들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뿐 아니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촉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습니다.

결론적으로 천안이 빵지순례의 성지가 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호두과자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적 배경 위에 수많은 장인들의 헌신적인 기술 발전이 더해졌고, 이를 지자체의 스마트한 브랜드 마케팅이 뒷받침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오늘날 천안은 단순한 빵집 투어를 넘어, '빵'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도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성공적인 미식 관광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홍종은 베이커리

대한민국 제과 명장의 브랜드로 잘 유량동 홍종은 베이커리로  알려진 곳입니다.

  • 특징: 명장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종류의 빵과 케이크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규모가 크고 인테리어가 깔끔하여 가족 단위나 모임 장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 106-13

유량동에서 특색 있는 빵과 디저트를 선보이는 홍종은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 특징: 갓 구워낸 신선한 빵을 즐길 수 있으며, 개성 있는 메뉴들이 많아 빵지순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곳입니다.
  •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 118

 
주차 정보
전용 주차장: 매장 바로 앞에 넓은 대형 전용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이용 팁: 시간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차를 가지고 방문하시기에 매우 편리한 환경입니다.

 웨이팅 및 방문 팁
웨이팅: 대형 베이커리 카페인만큼 매장 규모가 상당히 커서, 일반적인 평일에는 웨이팅 걱정 없이 여유롭게 이용 가능합니다.

주말/공휴일: 주말이나 공휴일 피크 타임에는 손님이 많아 자리가 붐빌 수 있습니다.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비교적 이른 아침 시간이나 식사 시간을 살짝 피해서 방문하면 더욱 쾌적하게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시설 정보: 1층부터 3층까지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엘리베이터와 유아 의자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합니다.

매장이 상당히 넓고 쾌적한 편이라 주차 스트레스 없이 방문하셔서 여유로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명장이 만든 초대형 베이커리카페, 홍종흔베이커리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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