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시드니를 그냥 '오페라하우스 보고, 해변에서 쉬는 곳'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얘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동물원 하나에서 재생에너지 인프라까지, 시드니는 제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촘촘하게 설계된 도시였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었고, 그 부분도 솔직하게 짚어볼 생각입니다. 시드니 동물원, 울타리 없는 설계의 의미시드니 주(Zoo)는 2019년에 개장한 비교적 신생 동물원으로, 150여 종의 동물들이 보호받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가보기 전까지는 그냥 여느 동물원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입장하자마자 설계 방식이 다르다는 걸 바로 느꼈습니다.이곳의 핵심은 '서식지 재현 설계'입니다. 쉽게 말해 울타리를 치는 대신 담장의 높낮이를 조절해서 동물 스스로 사람과 거리..
여행의 즐거움과지식
2026. 7. 21.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