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어디 다녀올지 고민하다가 그냥 집에 있었던 적, 저도 꽤 많습니다. 이번엔 그러지 않으려고 무작정 충남 청양으로 향했습니다. 직접 겪어보니, 매콤한 고추 향과 가을 햇살이 뒤섞인 그 분위기는 사진으로는 도저히 전달이 안 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의 현장을 솔직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축제 현장 — 칠갑산 기슭에 펼쳐진 가을 장터축제장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코를 찌른 건 차에서 내리기도 전에 밀려오는 알싸한 고추 향이었습니다. 청양은 국내 고추 주산지(主産地) 중 하나로, 전국 건고추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지역입니다. 여기서 주산지란 특정 농산물이 전국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재배·생산되는 지역을 뜻하는데, 청양은 일교차가 크고 토질이 고추 재배에 적합해 예로부터 이..
여행의 즐거움과지식
2026. 8. 22.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