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비행기로 딱 2시간 반. 내리자마자 에메랄드빛 바다가 눈에 들어오는 순간, 왜 이 섬이 오랫동안 한국인의 단골 휴양지였는지 몸으로 이해했습니다. 직접 겪어보니 오키나와는 분명 강력한 매력이 있는 곳인데, 마냥 좋다고만 하기엔 꼭 짚고 넘어가야 할 현실적인 아쉬움도 적지 않았습니다. 에메랄드 바다, 기대 이상이었습니다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오키나와의 바다 색을 사진으로는 수도 없이 봤는데, 막상 차창 밖으로 처음 마주한 실제 바다는 그것보다 훨씬 짙고 선명했습니다. 에메랄드그린(emerald green)이라는 표현이 이렇게 딱 맞아떨어지는 바다를 본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에메랄드그린이란 청록빛이 도는 선명한 초록색으로, 산호와 얕은 수심이 만들어내는 오키나와 특유의 바다 색을 ..
여행의 즐거움과지식
2026. 8. 15.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