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으로 4개월을 쉰 뒤 처음으로 배낭을 다시 멨습니다. 재활 치료를 90%쯤 마무리하고 고른 첫 산행지가 충북 단양과 제천의 경계에 위치한 월악산 국립공원의 구담봉과 옥순봉이었습니다. 해발 330m, 286m라는 숫자만 보고 "이 정도면 무릎에 무리 없겠다"고 가볍게 생각했던 게 솔직한 시작이었습니다. 그 판단이 얼마나 틀렸는지는 구담봉 정상 직전 천국의 계단 앞에서 바로 깨달았습니다.코스 정보: 계란재 주차장부터 두 봉우리까지산행 들머리는 계란재 옥순봉 주차장입니다. 주차장 맨 위쪽 데크 계단을 오르면 바로 임도길이 시작됩니다. 초반 약 800m 구간은 경사가 완만한 임도 트레킹으로 제 발목도 큰 부담 없이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 끝에 간이매점이 하나 있는데, 주말에만 운영한다고 들었습니다...
여행의 즐거움과지식
2026. 9. 17.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