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물때에 맞춰 차를 몰고 들어가는 것만이 제부도 입도의 공식이라고 생각했는데, 900억 원이 넘게 투입된 서해랑 케이블카가 생기면서 그 공식이 완전히 바뀌어 있었습니다. 연간 200만 명이 찾는다는 이 섬, 직접 하늘길로 건너가 한 바퀴 돌아보고 나니 '잘 왔다'는 생각과 함께 몇 가지 거슬리는 부분도 솔직하게 느꼈습니다. 하늘길로 바뀐 제부도 입도 방식제가 처음 제부도를 찾았을 때는 조석표(潮汐表)를 미리 확인하고 물때에 맞춰 움직이는 것이 당연한 절차였습니다. 조석표란 하루 두 번 반복되는 밀물과 썰물의 시간표로, 이를 놓치면 바닷길이 잠겨 섬에 갇히거나 아예 진입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그런데 이번엔 그 스트레스 없이 전곡항에서 서해랑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 2.1..
여행의 즐거움과지식
2026. 8. 31.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