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이 무려 1,748기 존재합니다. 이 숫자를 처음 들었을 때 솔직히 와닿지 않았는데, 막상 현장에서 탐방열차를 타고 구역마다 가득 들어선 고인돌 군집을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야 그 규모가 실감됐습니다. 수천 년의 역사 유적과 람사르습지, 도립공원이 한 도시 안에 공존하는 곳이 흔하지 않다는 사실도 이번 여정에서 새삼 깨달았습니다. 고인돌 유적지와 운곡 람사르습지 — 선사시대와 생태가 만나는 곳고창 고인돌 유적지는 화순·강화 고인돌과 함께 국내 3대 고인돌 유적지로 꼽히며,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UNESCO World Heritage Site)으로 등재된 곳입니다. 여기서 세계문화유산이란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다고 유네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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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26. 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