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드라마 속 그 거리를 직접 걷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캐나다 퀘벡행 비행기 티켓을 끊었습니다. 인천에서 밴쿠버까지 약 10시간, 다시 동쪽으로 6시간을 더 날아 도착한 퀘벡시티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프랑스' 냄새가 짙었습니다. 북미 대륙 유일의 성곽도시답게 거리의 간판부터 골목의 돌바닥까지, 유럽에 와 있다는 착각이 들게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와보니 드라마 속 낭만만은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구시가지와 샤토프롱트낙, 로맨틱함 뒤의 현실퀘벡시티의 구시가지(Old Québec)는 어퍼타운(Haute-Ville)과 로어타운(Basse-Ville)으로 나뉩니다. 여기서 어퍼타운이란 세인트로렌스 강을 내려다보는 절벽 위에 형성된 고지대 구역을 말하고, 로어타운은 절..
여행의 즐거움과지식
2026. 8. 23. 08:15